이제는 우리가 알아야 할 이야기 옥타비아 스펜서, 키얼스틴 던스트 등이 출연한 여성 영화 를 감상했습니다. 언젠가는 보겠다며 마음먹고는 손이 안 갔었는데 오늘 기분이 침침하기도 하고 자아 효능감과 희망을 느끼게 해 줄 영화가 끌려 선택했습니다. 넷플릭스에 올라와 있더라고요. 예고편 나사 직원 중 세 명의 여성의 이야기를 그려낸 영화입니다.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배로 감동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영화가 펼쳐지는 배경은 아직 흑인과 백인의 분리 정책이 횡횡하던 때입니다. 천재적인 수학 능력을 자랑하는 흑인 여성 '캐서린 존스' (타라지 P. 헨슨), 나사 흑인 여성의 리더이자 컴퓨터 프로그래머 '도로시 본' (옥타비아 스펜서), 흑인 여성 최초 나사 엔지니어를 희망하는 '메리 잭슨' (자넬..
서울 전시회 추천 서서히 봄이 찾아오고 있다. 전시회를 찾아 가볼 정도로 열정이 넘치지는 않았는데 항상 갔다 오면 많은 감동을 받고 온다. 이번에 덕수궁에서 열린 를 친구와 관람했다. 날이 쨍하게 풀려서 미세먼지도 없고 궁 안은 천천히 걷기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생각해보면 나는 어디든 궁을 방문할 때마다 이렇게 햇볕이 쨍쨍하고 구름 한 점이 없었다. 친구가 역사를 좋아해서 덕수궁에 관련된 여러 에피소드를 듣다 보니 벌써 국립현대미술관에 도착했다. 그리고 미리 예매를 하고 가야 한다는 점..! 예매 창을 못 찾아서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안일한 마음으로 갔다가 부랴부랴 핸드폰으로 예매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관람기간 2021.2.4.-5,30. 관람시간 화, 목, 금, 일: 오전 10시-오후 6시 (입장 ..
그 누구보다도 강인했던 부서진 남자의 이야기 톰 하디의 를 봤다. 몇 달 전부터 계속 봐야지 봐야지 하다가 겨우 기회가 닿아 볼 수 있었다. 톰 하디의 필모를 깨겠다고 마음 먹은 사람이 있다면 지나칠 수 없는 영화인 것 같다. 지금은 대배우가 된 톰하디와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작은 소규모 영화. 줄거리는 이렇다. 노숙자 센터에서 일하는 알렉산더는 유복한 가정에서 자란 중산층이다. 그곳에서 감옥을 수 없이도 많이 전전한 스튜어트를 만나고 그의 인생에 흥미를 가지게 된 알렉산더는 스튜어트의 이야기를 책으로 내보겠다고 한다. 누가 노숙자의 이야기를 사서 읽어보겠나교 회의적이었던 스튜어트도 점차 마음을 열고 자신의 이야기를 하나씩 꺼내 놓는다. 어릴적 무언의 사건이 있다. 스튜어트를 엉망으로 만들고 지속적으로 자..
사랑이 상처가 될 수도 있을까요? 더 리더, 빌리엘리어트의 감독 스티븐 달드리의 영화 보았습니다. 메릴 스트립, 줄리안 무어, 니콜 키드먼 등 쟁쟁한 배우들이 주연으로 나와 포스터를 본 순간 아 이건 보지 않아도 명작이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사실 몇년전부터 볼 영화 리스트에 담겨있었는데 계속 뒤로 미루어 놓았던 영화였어요. 굉장히 무거운 주제를 담고 있기도 했고 영화평도 워낙에 좋다보니 아끼던 마음이 커서였다고 할까요? 그리고 감정소모가 너무 클 것 같아 겁을 조금 먹기도 했습니다. 니콜 키드먼이 분한 버지니아 울프와 그녀의 댈러웨이 부인라는 책이 하나의 중심점이 되어 세 여자의 이야기가 교차되며 펼쳐집니다. 사랑하는 과거의 연인을 돌보며 자신과의 싸움을 해나가는 클라리사 본. (메릴 스트립) 병에걸려 죽..
어른들을 위한 가슴 따듯한 동화, 픽사의 신작 리뷰 블로그 글을 쉬는 두어 달간 영화관 방문도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다 모 sns에서의 추천글에 꼭 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어 곧바로 용산 아이파크몰 CGV를 갔습니다. 아무런 사전정보도 없이 그저 이 영화가 다 끝나면 고개를 들어 하늘을 봤으면 좋겠다는 말의 뜻이 궁금했던 거 같기도 해요. 픽사의 신작 뉴욕에서 음악 선생님으로 일하는 '조'는 어렸을떄의 아버지의 영향으로 재즈 피아노를 자신의 열정으로 품고 세상을 살아갑니다. 비록 건실한 직장이 되지도, 안정적이인 수입을 벌어다 주지도 않지만 교사 일과 병행하며 꿈에 그리던 그 무대에 오르기만을 기다립니다. 어느 날, 그 순간이 찾아오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못한 채 불의의 사고로 영혼이 되어 태어나기 전의 세상..
비뚤어진 모성애. 사라 폴슨의 훌륭한 연기 사라 폴슨 주연이자 감독 아니쉬 차칸티의 신작 을 감상하였습니다. CGV에서 할인 쿠폰이 떠서 4000원에 저렴하게 보고왔어요! 엄청난 성공이었던 를 워낙 재밌게 보았던 터라 이번엔 어떤 쫄깃한 스릴감을 줄지 기대를 잔뜩 하고 갔습니다. 게다가 사라 폴슨은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에서 뇌리에 제대로 박혔었고요. 예고편 뱃속의 아이를 끝까지 품어내지 못하고 미숙아로 세상에 내보내게 된 엄마 다이앤. 하지만 진한 모성애로 이곳저곳 성한 곳이 없는 아이를 정성스레 돌보고 직접 공부를 가르치기도 하며 키워냅니다. 딸인 클로이(키에라 앨런)는 선천적 장애 때문에 휠체어를 타고 다녀야 하고 천식에 발진에 당뇨에 온갖 장애물은 달고 살아야 하지만 엄마의 지극정성인 사랑 덕분에 ..
마리 퀴리의 찬란한 삶을 재조명하다. 며칠 전에 개봉한 로자먼드 파이크 주연의 를 관람하였습니다. 원래는 Radioactive라는 원제로 2019년 작인데 한국엔 늦게 개봉했네요. 로자먼드 파이크는 에서 놀라운 연기를 선보여서 가 전기 영화인만큼 그 비중이 높지만 전혀 걱정 없이 봤습니다. 마리 퀴리하면 어렸을 때 위인전에서 읽은 얄팍한 지식밖에 없었어요. 남편과 함께 새로운 원소인 라듐과 방사능 등등을 발견하고 노벨상을 탔다. 그리고 그 딸도 엄마의 업적을 이었다. 딱 이정도만 알았습니다. 그래서 영화가 마리 퀴리의 개인적인 사생활 부분을 다룰 때 아.. 과학자라는 이름에 가려져 그녀의 입체적이었던 인생을 모르고 지나쳤었구나 알게 되었습니다. 그 업적답게 최초의 타이틀은 줄줄이 달고 있는 마리 퀴리....
고통의 현실을 초월하다. 셀마 헤이엑의 영화 리뷰 셀마 헤이엑 주연의 영화 를 시청했습니다. 조금은 유별나게 생긴 외모와 독특한 색감의 그림들. 딱 그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었던 프리다 칼로의 인생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정열적이고 화려함과 동시에 비극적이고 아름답게 그려낸 영화였습니다. 줄거리 1922년 멕시코. 남미의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멕시코의 한 마을. 세상 모든 것이 흥미로운 탐구 대상으로만 보이던 사춘기 소녀시절, 버스와 전차가 부딪치며 일어난 인생의 첫 대형사고는 첫 번째 사랑의 실연과 함께 그녀의 온몸과 마음이 부서지는 상처를 남겼다. 그 후 프리다는 침대에 누워 두 팔만을 간신히 움직일 수밖에 없는 고통 속에서 깁스를 캔버스 삼아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몇 년 후, 프리다는 성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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