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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호화 코미디 영화 <그리드> 정보 및 기대평

예고편만 봐도 유쾌하고 웃음이 실실 나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볼 수 있는 킬링타임용 코미디 영화 <그리드>가 10월 15일 개봉합니다.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 코미디, 드라마

감독 : 마이클 윈터바텀

주연 : 스티브 쿠건, 아일라 피셔, 에이사 버터필드

국가 : 영국

러닝타임 : 104분

 

 

패션계의 악마라고 불리는 CEO이자 상위 1퍼센트 억만장자 리차드 맥크리디는 그리스 섬을 통째로 빌려 초호화 생일파티를 스스로 엽니다. 

초호화 력셔리 파티를 위해 가족과 직원들이 모이고 그의 자서전을 집필하는 중인 닉도 참석합니다.

닉은 리차들을 오랫동안 보아왔던 주변 사람들을 인터뷰 하기 시작하고 그의 화려한 성공 뒤에 어떤 이면이 있는지 밝혀내는 과정을 코미디로 풀어낸 영화입니다.

 

스티브 쿠건이 주연을 맡은 리차드 맥크리디.

예고편과 스틸컷으로만 보면 능청스럽고 까다롭고 골 때리게 웃기는 연기를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리처드 맥트리디라는 캐릭터는 실존 인물을 모방하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과연 누구일까 궁금해지는데요?

 

그 인물은 바로 탑샵을 비롯해 수많은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필립 그린이라고 합니다.

 

필립 그린은 패션계뿐만 아니라 경제분야에도 막강한 권력을 지니고 있을 정도로 세간에 알려진 큰손이라고 합니다.

그에게 부와 명성을 안겨준 패스트 패션의 분야는 화려한 겉모습에 비해 저임금 노동 및 환경오염 등 다양한 문제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감독 마이클 원터 바텀은 그 문제를 위트 있게 지적하고자 그리드를 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예고편에서도 볼 수 있듯이 할리우드 스타들의 이름이 직접 거론 되는 등 리얼리티를 한껏 살렸습니다.

실제로 필립 그린은 멕시코의 한 해변에서 실제로 초호화 생일 파티를 벌였고 당시 다양한 분야의 부유층들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케이트 모스 등을 비롯해 헐리웃 셀럽들도 총출동했다고 합니다.

 

마이클 윈터바텀 감독은 세계 3대 영화제를 석권한 경험이 있는 명 연출가로 자신만의 위트를 통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번 영화의 주인공인 스티브 쿠건과 함께 트립 투 시리즈를 통해 호흡을 맞춘 전력이 있습니다.

 

화창한 그리스의 배경이 눈에 탁 트입니다.

내용도 많이 끌리지만 분명 눈도 엄청 즐거울 거 같아요.

꼭 맘마미아의 배경이나 레터스 투 줄리엣이 생각나는 듯합니다.

겨울의 초입에 들어서면서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데 햇살이 가득한 스크린을 보고 오는 것만으로 힐링이 될 거 같아요.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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