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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브론테의 을 읽다 + 톰 하디의 히스클리프 폭풍의 언덕은 그 명성으로만 알고 있을 뿐 지금에서야 읽어보았습니다. 소문답게 여심에 불을 제대로 지피는 캐릭터 덕분에 눈 깜빡할 사이에 다 읽어버렸어요. 히스클리프처럼 강렬하고 지독하게 사랑하며 악하기도 한 그러나 여린, 소설 속 캐릭터가 존재할 수 있을까요? 이 모든 형용사들이 한 인격을 나타낼 수 있다니 믿기지 않지만 글을 읽다 보면 설득력이 있습니다. 저는 인물의 감정선이 개연성 없고 납득이 안 되는 즉시 팍 식어버려서 흥미가 없어지거든요. 하지만 에밀리 브론테는 놀랍게도 히스클리프라는 괴상한 캐릭터를 성공적으로 창조해냅니다. 제인 에어의 샬롯 브론테와 자매인 그녀는 사제관 같은 삭막한 곳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으면서도 어쩌면 이리도 찬란한 감정을 ..
culture
2020. 10. 5.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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